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성재 시장, 8600만원 지급
문주현 문주장학재단 이사장, 총 2억 원 지급
경기 의왕시는 '의왕시인재육성재단'과 '(재)문주장학재단'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124명에게 장학금 총 2억 86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주현(사진 맨 앞줄 왼쪽 여섯 번째) 문주장학재단 이사장과 김성재(사진 왼쪽에서 일곱번 째) 시장 등을 비롯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했다.의왕시 제공
[한국경제. 윤상연 기자]
의왕시인재육성재단과 재단법인 문주장학재단은 시청 대회의실에서‘장학 증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124명에게 장학금 총 2억86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장학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장학금 선정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25년 문주장학재단 장학 증서 전달식’과 ‘2025년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 증서 전달식’이 연달아 열린 이날 자리에는 김성제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과 문주현 문주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및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은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지급됐으며 △고등부는 성적 우수, 복지, 특기 장학생 분야 43명에게 100만원씩 총 4300만 원이 △대학부는 성적 우수 20명에게 각 200만 원씩, 특기 장학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4300만 원이 지급됐다.
또 문주장학재단 장학금은 △의왕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2025년 성적 우수 대학생 47명에게 각 300만 원에서 500만 원씩 △고등부 기숙사 우수 학생 10명에게 300만 원씩 △체육 특기 우수 학생 1명에게 500만원 등 총 2억 원이 지급됐다.
문주장학재단 문주현 이사장은“문주장학재단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집안 탓, 출신 탓하지 않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도록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꿈을 꾸고 도전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자 싶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꿈과 목표를 잃지 않고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희망이 되는 장학재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김성제 시장은“의왕시 미래의 주역인 우수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문주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가정의 소득 격차로 인한 교육격차가 최소화되고,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윤상연 기자
원본 기사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167511h